레볼루셔너리 로드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3378

http://www.imdb.com/title/tt0959337/


 레볼루셔너리 로드  (Revolutionary Road, 2009)
    감독   샘 멘데스 (아메리칸 뷰티,1999)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매 순간 새로운 것을 느끼며 살고 싶다"고 하는 남자의 진담반 작업적 성격 반의 멘트에 결혼을 결심한 여자는 어느새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다.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평범한 자신의 재능, 현실의 생활에 막힌다. 하지만 내면에 있는 누를수 없는 갈증으로 괴로워 하다가 탈출구로 파리를 선택하게 된다. 어렵게 남편을 설득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속으로 허무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던 남편은 승진과 새로운 임신을 핑계로 남으려 한다.
이제는 '떠날수도, 남을수도 없게되어버린 여자'는 선택을 한다.

샘 멘데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의 연장선으로,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사람들의 삶속에 들어가 그들의 허무과 허구, 갈증과 욕망, 공포와 절망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사실 그런 것들을 못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누가 행복하고 불행한걸까?


'재능보다 더 큰 욕망'을 가지고 ,'원인과 해결책이 없는 갈증' 을 요즘들어 더욱 느끼는 나에게 이영화는 나를 보는 것 같아 애틋하면서도 불편했다. 그래 이런 강한 감정들을 연료로 태우면서 무언가를 추진해야 겠지. 새마을운동처럼 낯두꺼운 낙천과 긍정으로 몰아가야 겠지. 현실의 허무와 공포를 이기고 매순간 새로운 것을 느끼며 살아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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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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