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은 곧 하늘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 성경을 통해 동학의 인내천 사상을 설파하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2014) Exodus: Gods and Kings - 5/10
감독 : 리들리 스콧 (Ridley Scott, 1937 ,77세)
출연 : 크리스찬 베일 (모세스 역), 조엘 에저튼 (람세스 역), 시고니 위버 (투야 역), 존 터투로 (세티 역) , 벤 킹슬리 (Ben Kingsley) 눈 역
마리아 발베르드 (Maria Valverde) 십보라, Zipporah(칩포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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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보다 멋진 물기둥의 스펙터클을 기대하고 갂다가 동학사상에 심취한 서양 감독을 발견하다
- 이성주의자 모세
이집트 왕(세티)가 전쟁에 앞서 점을 치자, 미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고, 위트로 충고를 할정도로 쾌활하다
- 인도주의자 모세 - 하녀를 위해 목숨을 내놓다
람세스가 소문의 진위를 물으며, 유모의 팔을 자르려고 하자, 이것을 막기위해 진심으로 믿지 않는 소문을 인정한다. 이것의 댓가는 죽음이 될수도 있는데 받아들이고 벌로 사막에 내쫒긴다.
아내와 자식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남자
시대의 사명을 인식하고 민중을 이끈 혁명가
- 어린아이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
이집트에 대항에서 군사훈련을 하면 차근차근 거사를 준비하던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말씀
너는 긴 싸움을 준비하고 있지만 난 더 이상 못견디겠다.
이것은 백성의 목소리다
하나님은 모세의 자의식과 잠재의식의 발현이고, 고통받는 노예들을 구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는 모세의 내면이다
- 10가지 재앙
1.나일 강이 피로 물듬(적조 -> 물고기 죽음)
2.개구리(천적이 없어서 번성)
3.이, 4.파리 (개구리 시체에서 나옴?)
5.가죽 죽음, 6.독종 (이와 파리에 의한 전염병)
7.우박 8.메뚜기 9.암흑 (모래폭풍)
10.장남 사망
10번째 장남만 죽는 저주를 빼면 모두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것들
성경에 따르면 10번째 저주전에 애굽왕은 노예를 놓아주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왕의 마음을 바꿔서 놓아주지 않고 결국 엄청난 영아살해가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마음을 바꾸시는 능력이 있는것 같은데, 1번째 저주전에 람세스의 맘을 바꾸셨으면 저 많은 살생은 없었을 것이다
- 홍해를 건너다
모세는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신을 향한 맹신과 기적에 대한 맹신으로 맞는 것 아니라 회의와 반성, 관찰과 결단으로 물이 채 빠지지 않는 홍해로 들어선다.
역사는 격랑속에서도 해야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람세스처럼 확신에 차서 행동하지는 않는다.
확신과 절대 맹신은 광기와 만행을 불러오는 것이다.
조석차로 물이 빠지고, 백성들이 다 대피한 후에, 물이 다시 몰려오는 데도, 람세스와 대결하러 간다
자신의 혁명의 임무는 여기까지로 인식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려는 아름다운 퇴진
- 십계를 만들다
40년동안 떠돌면서 피폐해지고 물란해진 애들에게 말빨이 안먹히자, 집단을 통합하기 위해 만든 성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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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오브헤븐
발리앙은 자살한 아내에 대한 기원과 형제를 죽인 죄의식 때문에 구원받고자 십자군에 참가하고
이스라엘에 왔지만 신에 대한 회의를 품는다.
그러자 목사가 말을 한다
- "신앙은 믿을게 못돼요
폭력의 광기를 주의 뜻으로 합리화하는 자가 많죠
너무나 많은 살인자의 눈에서 광기 어린 신앙을 보았소
선행과 약자를 돕는 용기만이 참된 믿음의 모습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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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를 막론하고 확신과 분노 광기에 사로 잡힌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인간성을 희생시키고 만행을 저지른다.
맹신을 극복하고, 매사를 즐겁게 질문을 던지며 회의하며 살자.
그것이 믿음을 더 굳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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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혈된 눈으로 재물을 올리며 통성기도를 한다고 하나님을 영접할순 없다
선을 행하므로서 하나님의 자리를 만들어야 그를 모실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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