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The Suspect, 2013)
감독 : 원신연 (로보트 태권브이, 세븐데이즈, 구타유발자들..)
출연 : 공유(지동철), 박희순(민세훈), 조성하(김석호), 유다인(최경희 PD),
김성균(리광조), 조재윤(대위, 추적자), 김민재(주기자)
액션이 멋있다는 뻠뿌질에 보게 됐다.
격투는 좁고 먼지낀 공간에서 너무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두 지하철에서 격투씬은 쿵후영화처럼 멋있었다.
자동차추적씬은 공들인건 알겠는데, 내가 늙어서 그런가 상황파악도 잘 안되고 너무 정신이 없었다. 정면 충돌씬에서 음향효과에 공을 들였다는데 구지 헐리웃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감독의 장인정신인 존경스럽다. 그래서 이런 뜨거운 영화가 가능했을 것이다.
원신연 감독은 무술감독출신으로 알고 있었는데 구타유발자들을 연출한건 의외였다. 음대교수(이병준) 캐릭터 너무 좋아~
놀라웠던 것은 중간 중간 씬들의 해결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들에 영화적 재미가 넘쳤다. (특히 교수형 씬)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뜨거운 오락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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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사람취향에는 동의할수 없지만 좋은 연기였다. 조성하의 연기는 좋지만 과함이 있었다. 곽도원이 했으면 더 담백하면서 찰진연기가 나왔을것 같다(개인적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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