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千せんと千ち尋ひろの神かみ隠かくし
Spirited Away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1941) 60세

 

//-----------------------------------------------------------------------------

* 이 세계 규칙
일하고 싶어하는 자에겐 일을 줘야한다.
일을 하지 않으면 대가를 얻을 수 없다.

일을 하지 않으면 마법이 사라진다. 그러면 숯이나 고기로 변해서 소비되어 사라진다.


* 유바바가 일 계약할때 품위없는 이름으로 바꾸어 자존감을 깍는다. 
이렇게 일하다 보면 어느새 부품이 되어 자신의 원래 자아를 잃게 된다.


* 가오나시
존재감, 자신감이 없던 상태에서 드문 관심을 받고 물질로 더 큰 호의를 사려는 자아가 빈약한 현대인
남을 삼켜야 비로소 그의 목소리와 생각으로 말을 할 수 있다.

 

//-----------------------------------------------------------------------------

 

2008/12

다시 봐도 어려운 작품

그래서 뒤조사를 좀 했다.

이름을 빼앗김 : (기억못함) 자아를 상실

치히로 : 심약하고 투정 잘 부리고, 변화에 불안해 하고, 겁많고, 종속적이고, 의지가 약한
    보통의 10살 어린애
센 : 치히로가 유바바와 계약하며 얻은 이름,
    개성이 없고 부르기에 편하게 만든 품위 없는 이름
    사회에서 개인의 존엄을 말살하기 위해 부품처럼 붙힌 존엄성을 잃은 이름
    시련을 통해 10살 어린애에서 어른으로 성장

가오나시 : 얼굴이 없다. 정해지 형체가 없다.
    자신도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자신이 누군지,
    자신의 목소리도 조차도 없다(삼킨 개구리를 통해 말을 함)
    그냥 남의 환심을 사기위해 의미 없는 과도한 행동을 하고
    탐욕에 과식을 하기도 하고,     남을 잡아 먹기도 하는
    주관을 잃고 휩쓸리며 사는 현대인

온천장(아부라야) : 물질 만능의 자본주의 사회
    어린애가 사회로 나와 맞이하는 낮설고 힘겨운 사회에 대한 은유

유바바 : 착취 계급, 이름을 빼앗아 노예로 만듬,
제니바 :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
    제니바의 선물 : 마법이 아닌 직접 짠 머리띠, 터널에서 나온 뒤에도 사라지지 않음
        의미 : 제니바가 수호신이라고 하며 선물
            센이 경험한것을 치히로가 잊지 않도록 한 제니바의 배려
    제니바의 집으로 가는 기차에서 만난 형상들의 의미 ?

보우(유바바의 아들) : 이미 성장했으면서 부모품에서 어리광 피는 존재
    부모는 아기가 자라기를 바라지 않는다.
    거대할 때는 거만하다가, 작아지니 온순해 진다.

부모가 돼지가 되다 : 유령을 위한 음식을 먹어서 돼지로 변함
    생존만을 위해 다른 것은 소통이 되지 않는 존재가 되다, 
    센이 치히로가 되기 위해서 서는 : 유바바와 작성한 계약을 파기 해야 한다.
    계약을 파기 하고, 부모님을 돼지에서 사람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 여러 돼지중에 부모님을 골라내야 한다.
    하쿠가 유바바에게 아기를 데려오면 풀어준다.
   
하쿠 : 니기하야미 코하쿠누시 : 치히로가 어릴 적 빠진 적이려있는 강
    마법을 배우기 위해 유바바와 계약, 이름을 잊어 버림
        왜 유바바와 계약을 했을까? : 자신이 있던 강이 개발이 되어 오염되고 사라짐
    치히로가 강의 신에게서 받은 경단을 먹고 뱉은 오물 : 유바바가 하쿠에 걸은 저주
        치히로가 밟아서 죽임 -> 하쿠가 자유를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