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복수 復仇 Vengeance 2009 - 6/10


감독 : 두기봉 杜琪峰 Johnny To 1955, 마약전쟁,Drug War(2013), 스패로우(2008), 흑사회 2,Triad Election(2007), 익사일,Exiled(2006), 우견아랑(1989)

출연
조니 할리데이 (Johnny Hallyday) 코스텔로 역 , 프랑스 가수
임달화 (Simon Yam) 조지 펑 역
황추생 (Anthony Wong Chau-Sang) 콰이 역
엽선  葉璇, Michelle Ye 1980, 빅마마, 마약전쟁 (2012), 욕정의 맛 (2011), 원스 어 갱스터 (2010), 이소룡전 (2010), 스나이퍼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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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작가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 '기억의 상실' 요소는 참 매력적인 것이다.
메멘토(2000)류 라는 혐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영화에서 이것은 새로운 생각의 소재를 던진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실행하던중에 코스텔로는 모든 기억을 상실한다. 자신의 가족과 동료의 얼굴,  복수를 하는 이유와 적, 심지어는 복수라는 단어조자 잊어버린다. 사실 이런 상황이라면 더 이상 복수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고 보니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복수가 결국은 정신적 작용인 '기억'때문인것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모든 기억을 잃었다면 그는 인생을 산 것일까?
죽은 사람이 주변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기간이 2주일 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 2주일을 위해 사는 것인가? 2주일 후부터는, 그 죽은 사람은 살기나 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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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이말은, 죄를 짓고 합당한 벌을 받은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다.
바꿔 말한다면, 죄를 짓고 합당한 벌을 받지 않은 사람은 미워해도 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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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dens